브레이스웨이트, “바르사 오니까 사람들이 다르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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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틴 브레이스웨이트는 사람들의 달라진 시선을 느끼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9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 이적 후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다는 마틴 브레이스웨이트의 인터뷰를 전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레가네스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만 29살이라는 늦은 나이지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고 많은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지만 그는 인생은 크게 달라졌다.

브레이스웨이트는 “내가 정말 자랑스러웠고 내 등을 두드려줬다.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왜냐하면 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고, 나를 더 높이 바라보고 있다. 내 얼굴도 많이 익숙해졌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친정팀의 성공을 응원했다. 그는 “경기와 결과를 봤다. 그들이 승리했으면 좋겠다. 물론 지금은 바르셀로나에 집중하고 있지만 전 동료와 팀이 잘하기를 바란다. 모두들 나에게 잘해줬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오는 16일 캄프누에서 친정팀이 레가네스를 만난다. 그는 골 세리머니를 할 거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그건 특별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맞붙게 된다면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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