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피로에 휴식 택한 고진영, 18일 개막 한국여자오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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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휴식 후 한국여자오픈 출격.” 


코로나19 확산 이후 올 시즌 첫 공식 대회를 치른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계획을 수정해 휴식을 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올 시즌 첫 공식 대회를 치른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계획을 수정해 휴식을 택했다.

고진영은 12일부터 제주 애월읍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나흘 앞두고 취소했다. 앞서 제주에서 열린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경기 중 발목에 무리가 와 휴식하기로 했다.

고진영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경기 중 페어웨이 상태가 물렀는데 그로 인해 발목 쪽에 피로가 쌓였다”며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뒤 18일부터 열리는 기아차 한국여자오픈에 참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고진영은 지난 7일 끝난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지난해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7개월 만에 공식 대회를 치렀다. 오랜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했으나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나흘 동안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적어내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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