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2.45→4.20’ 롯데 나종덕, 퓨처스 상무전 4이닝 4실점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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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나종덕이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나종덕은 2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상무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74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의 기록을 남기고 패전 투수가 됐다. 나종덕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45에서 4.20으로 상승했다.

이날 나종덕은 1회부터 위기로 시작했다. 1회초 선두타자 홍현빈에게 볼넷, 예진원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송성문을 삼진, 김규남을 3루수 파울 플라이, 박성한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극복했다.

2회에는 도태훈을 좌익수 뜬공, 김재현을 유격수 땅볼, 류승현 역시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하지만 3회초 선두타자 조수행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2루 도루까지 내줬다. 홍현빈을 유격수 땅볼, 예진원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2사 3루를 만들었지만 송성문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2사 1루에서는 김규남을 삼진 처리했다. 

결국 4회초 대거 실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박성한과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고 도태훈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김재현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추가 실점을 한 나종덕. 류승현을 희생번트로 돌려세우고 조수행을 1루수 땅볼로 처리, 2사 2,3루를 만들었지만 결국 홍현빈에게 2타점 3루타를 얻어맞아 4점을 내줬다. 2사 3루에서 예진원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5회부터는 공을 김건국에게 넘기고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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