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라우타로에 조언 "바르셀로나 가지말고 인테르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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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스페인 전설'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85)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 인터밀란)에게 잔류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마르티네스에 대해 "내가 그라면 팀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960년 발롱도르 수상자' 수아레스는 1960년대 스페인을 대표하는 축구스타였다. 우루과이 출신의 수아레스와 동명이인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던 수아레스는 3차례 인터밀란 사령탑에만 3차례 올랐고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지도하기도 했다.

수아레스는 "잔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주 복잡한 것이다. 메시가 그에게 전화를 했다면 결정이 쉬울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젊은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다른 도전을 위해 갈 수 있는 세상 모든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선배 리오넬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메시가 직접 전화까지 걸면서 마르티네스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진 상태다. 

특히 마르티네스는 "솔직히 말하자면 그가 스페인으로 가면 인터밀란에 있을 때보다 덜 유명해질 것"이라며 "나는 라우타로에게 그대로 있으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우루과이 출신의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상적인 후계자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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