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세뇽, “풀럼 승격 못하면 리버풀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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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2부 리그) 풀럼서 뛰고 있는 유망주 라이언 세세뇽이 리버풀로 가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주장했다. 단, 풀럼이 승격하지 못했을 경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영국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8일(이하 한국 시간) 챔피언십 최고의 유망주 세세뇽이 리버풀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년생의 어린 세세뇽은 이미 챔피언십서 36경기 14골 4도움을 기록할 만치 ‘유망주’ 이상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많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그런 세세뇽을 얻기 위해 군침을 흘리고 있다. 그런 상황서, 세세뇽이 직접 리버풀에 대한 호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리버풀 에코>는 “세세뇽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어한다. 현재 팀에서 승격의 길을 찾을 수 없다면, 세세뇽은 더 높은 곳으로 직접 올라가 클롭 감독 밑에서 더 발전하기를 고대한다”라고 보도했다. 

그러지않아도 지난여름부터 세세뇽을 관심있게 지켜보던 리버풀로선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세세뇽을 영입할 경우 현재의 모하메드 살라와 로베르토 피르미누 등의 공격 유닛에 더해 더욱 젊고 빠른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세세뇽은 지난 2016년 이미 1군으로 콜업된 뒤 2020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풀럼은 현재 리그 4위를 달리고 있어 승격 직행 자격이 주어지는 2위 카디프 시티와는 불과 5점 뒤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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