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김현수, 볼티모어 역대 국제계약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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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김현수(32·LG 트윈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역대 국제계약 TOP3 안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7일(한국시간) 구단별 최고의 국제계약 선수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볼티모어 담당 기자 조 트레자는 선수 3명을 추렸고 김현수는 내야수 조나단 스쿱, 우완투수 시드니 폰슨과 함께 이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볼티모어는 2015년 크리스마스 직전 아시아 마켓에 가장 큰 투자를 했다. 김현수와 2년 7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구단은 좌타자인 김현수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 장타 일변도 타선의 균형을 잡아주길 바랐다. 김현수는 KBO리그에서 9시즌을 뛴 후 볼티모어에 입단했는데, KBO에서 그는 ’철인‘으로 명성을 떨쳤고 타격왕과 골든글러브 선정 경험이 있는 선수였다’고 짚었다.
 
이어 매체는 ‘김현수는 볼티모어에서 2시즌을 보내는 동안 KBO리그에서 작성한 스타급 성적을 재현하진 못했다. 하지만 그는 볼티모어의 2016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공갈포 성향이 짙은 타선 속에서 꾸준함과 침착성을 발휘했고, 그 결과 신인 자격으로 타율 .302 OPS .801의 성적을 남겼다’고 회상했다.
 
와일드카드전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김현수의 극적인 한 방도 언급했다. 매체는 “김현수가 9월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때린 결승 투런포는 그 시즌에 나온 중요한 안타 가운데 하나였다.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 볼티모어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기어코 구단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
 
한편, 'BK' 김병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국제계약 선수 가운데 전체 2위에 랭크됐다. 베네수엘라 출신 포수 미겔 몬테로의 뒤를 이었다.
 
LA 다저스 출신인 박찬호와 류현진, 뉴욕 메츠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입성한 서재응, 시카고 컵스 출신 타자 최희섭은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순위 밖 주요 후보(Honorable mentions)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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