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유일' 손흥민, '비유럽 윙어' 3위... 네이마르-마네 다음

[BO]스포츠 0 1518 0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손흥민(27, 토트넘)이 비유럽 출신 측면 공격수 3위에 자리했다.

프랑스 신문 '레퀴프'는 4일 '유럽 출신 베스트 11과 비유럽 출신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이 라인업은 독자 투표로 정해졌다. 양 팀 모두 내로라하는 축구스타들이 등장한 가운데 손흥민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비유럽 팀 측면 공격수 투표에서 3위로 선정됐다. 해당 포지션 1위는 네이마르가 차지했다. 뒤이어 2위는 사디오 마네, 3위는 손흥민이 뽑혔다. 반대쪽 윙어 자리에는 리오넬 메시가 1위, 모하메드 살라가 2위, 앙헬 디 마리아가 3위로 나타났다.

비유럽 베스트 11을 종합하면, 스트라이커에 세르히오 아구에로, 좌우 윙어에 메시와 네이마르가 자리했다. 2선에는 카세미루, 파울로 디발라, 페데리코 발베르데로 구성됐다. 수비는 마르셀루, 마르키뇨스, 칼리두 쿨리발리, 아쉬샤프 하키미,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킨다.



후보에는 올랐으나 베스트 라인업에 뽑히지 못한 선수로는 손흥민을 비롯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호베르투 피르미누, 필리페 쿠티뉴, 파비뉴, 토마 파티, 디에고 고딘, 알렉스 산드루, 후안 콰드라도, 에데르송 등이 있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유럽 베스트 11 역시 화려하다. 스트라이커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좌우에 라힘 스털링, 킬리안 음바페가 공격을 이끈다. 중원은 은골로 캉테, 케빈 더 브라위너, 마르코 베라티가 합을 맞춘다. 수비는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다이크, 라파엘 바란, 알렉산더 아놀드, 골키퍼 장갑은 얀 오블락 골키퍼가 맡는다.

유럽 명단 중 차순위로 선정된 이들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앙투안 그리즈만, 베르나르두 실바, 제이든 산초, 마르코 로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조던 헨더슨, 토니 크로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르히오 라모스, 호르디 알바, 테어 슈테켄 등이 있다.



#레퀴프 선정 비유럽 vs 유럽 베스트 11

비유럽 라인업

FW: 메시(아르헨), 아구에로(아르헨), 네이마르(브라질)

MF: 카세미루(브라질), 디발라(아르헨), 발베르데(우루과이)

DF: 마르셀루(브라질), 마르퀴뇨스(브라질), 쿨리발리(세네갈), 하키미(모로코)

GK: 알리송(브라질)

유럽 라인업

FW: 스털링(잉글랜드), 호날두(포르투갈), 음바페(프랑스)

MF: 캉테(프랑스), 더 브라위너(벨기에), 베라티(이탈리아)

DF: 로버트슨(스코틀랜드), 반 다이크(네덜란드), 바란(프랑스), 아놀드(잉글랜드)

GK: 오블락(슬로베니아)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