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곽민정♥ 농구 문성곤, 내년 5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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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포워드 문성곤 선수와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곽민정 해설위원이 내년 5월 결혼한다.

문성곤과 곽민정은 지난 1일 연합뉴스TV 보도를 통해 내년 5월 결혼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문성곤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 "고생 많았어요~", "인생에서 가장 예쁜 시기"라고 말하며 곽민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다수 게재하기도 했다.

스포츠계 커플인 두 사람은 과거 자동차 접촉 사고로 알게 된 후 연인으로 발전해 1년 넘게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성곤은 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에 지명됐다. 군 제대 후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2019-20시즌에는 업그레이드된 수비력으로 최고의 수비수 상을 차지했다.

곽민정은 2010 밴쿠버올림픽에 출전했으며, 2015년 은퇴 후 현재 코치로 활동 중이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는 해설위원을 맡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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