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의 조언, "나 역시 힘든 시기 있었어...자신 믿으면 꿈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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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제시 린가드(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소년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린가드가 맨유 공식 채널을 통해 자신이 몸담았었던 유스팀의 후배들에게 조언한 내용을 전했다.

린가드는 "U-18 시절에는 몸집이 작았다.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훨씬 컸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과 경기를 하곤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는 항상 열심히 했고, 옳은 일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좌절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데뷔 때 부상을 입어 6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많은 차질을 빚었다. 계속 열심히 하고, 자신을 믿는다면 꿈을 이뤄질 것이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이와 함께 "가는 길에는 많은 장애물과 굴곡이 있기 마련이다. 인내한 후 1군 무대에 발을 들이면 그동안 겪었던 모든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밑바닥부터 힘겹게 올라가야 한다"고 격려했다.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1년 1군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경험을 쌓기 위해 레스터 시티, 버임엄 시티, 브라이튼 알비온, 터비 카운티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임대 생활을 마친 뒤에는 맨유로 복귀해 적지 않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어느 선에서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등 기량 부분에서 답답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맨유가 자금 마련을 위해 이적시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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