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억' 파티 원하는 아스널, 라카제트 스왑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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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아스널이 토마스 파티(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위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8)를 협상 카드로 제시할 전망이다.

아스널은 꾸준히 파티 영입을 원하고 있다. 파티는 지난 2015년 여름 아틀레티코에 둥지를 틀었다. 서서히 입지를 늘려갔고 2017-18시즌부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경기에 출전했다. 파티는 수비력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이며 4,200만 파운드(약 638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카제트가 파티 영입을 위한 협상 카드로 떠올랐다. 아스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 피해가 불가피하다. 이에 영입을 위한 현금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카제트 스왑딜을 아틀레티코에 제시할 예정이다. 라카제트는 올시즌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9일 영국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아스널은 아틀레티코의 파티 영입을 위해 스왑딜을 고려 중이다. 파티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1순위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파티와 3년 계약이 남았고 더 나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제시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하지만 변수는 라카제트가 될 수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은케티아가 있기 때문에 라카제트는 판매 불가인 자원이 아니라고 여기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이 파티 영입을 위해 라카제트와 함께 현금을 더할지는 미지수다. 최근 1년 동안 라카제트는 파티가 아틀레티코에서 보여준 활약과는 정반대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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