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감독 "돈 써서 1위 한 리버풀보다 유망주로 4위 한 첼시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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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스타 선수와 훌륭한 코치진을 영입하는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의 운영 방식을 따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램파드 감독은 영국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에서 진행하는 '더 풋볼 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첼시가 리버풀과 맨시티와의 간격을 좁히긴 쉽지 않겠지만 첼시는 첼시만의 운영 방식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확고한 자신의 철학을 전달했다.

램파드 감독은 "리버풀과 맨시티는 스타 선수를 영입하고 훌륭한 코치진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운 과정을 겪었다. 그렇기 때문에 첼시는 리버풀과 맨시티의 방식대로 그들과의 격차를 좁히려고 해선 안된다. 첼시는 첼시만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첼시는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진 못했지만 최대한 경기에 투입하며 경험하도록 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첼시가 올바른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했다. 또한 첼시의 유망주들이 첼시의 스쿼드를 더 강화할 거라는 강한 믿음이 있다"고 했다.

이어 램파드 감독은 "항상 첫 번째로 나 자신을 비판하고 첼시가 더 잘할 수 있는 여지를 고민한다. 첼시가 4위에 오른 건 꽤 만족하고 있다. 여기서 어떻게 앞으로 더 나아갈 것인지 궁리한다. 첼시는 젊다. 이 젊음으로 더 발전하길 원한다. 조금 더 준비하고 노력한다면 그때 챔피언이 되어 있을 것이다"라며 장차 발전할 수 있는 팀은 유망주가 많은 첼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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