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벤트 “그릴리쉬, 토트넘 포함 3팀에 관심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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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출신의 대런 벤트가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 중 한 명인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의 향후 행선지를 예측했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벤트는 그릴리쉬가 맨체스터의 두 팀과 토트넘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그릴리쉬는 강등권을 헤매는 빌라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리그 26경기에서 나서 7골 6도움의 성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빌라가 강등권을 헤매다 보니 시즌을 마친 뒤 이적이 유력하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그가 격리 지침을 어기고 파티를 한 뒤 교통사고를 내자 영입을 망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벤트는 그릴리쉬의 행선지가 3곳으로 압축됐다고 말했다. 그는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토트넘도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다”라며 후보군을 말했다.

그는 “맨유와 맨시티, 토트넘은 그릴리쉬를 주시하고 있고 그 역시 세 팀 중 한 곳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그릴리쉬의 입장을 대변했다.

벤트는 “만약 내 상황이었다면 맨유가 1 옵션이었을 것이다”라며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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