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여권 혐의' 호나우지뉴, 32일 만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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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위조여권 혐의로 파라과이 교도소에 수감됐더 호나우지뉴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다.

브라질 글로보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각)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은 석방된 후 가택 연금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달 위조여권으로 파라과이에 입국하려 한 것이 적발되어 교도소에 수감됐다. 호나우지뉴는 파라과이 출국은 허용되지 않은 가운데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한 호텔에 머물 예정이다.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은 160만달러(약 19억원)의 보석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의 2002 한일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호나우지뉴는 지난 2004년과 2005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2005년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호나우지뉴는 파라과이 교도소에 수감됐던 지난달 교도소 풋살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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