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 리뷰] '황희찬 결승골→부상' 잘츠부르크, LASK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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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황희찬(잘츠부르크)이 득점 이후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잘츠부르크는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컵 플레이오프에서 LASK 린츠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 다카, 음웨푸, 소보슬라이, 아시메루, 오쿠가와, 뵈버, 발치, 라말로, 울메르, 스탄보키치를 선발로 내세웠다. 황희찬은 위치를 가리지 않고 전방에서 폭 넓게 움직였다.

후반 5분 황희찬은 다카의 땅볼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잠시 뒤 황희찬은 후반 26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처리했다. 이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골키퍼가 손끝으로 걷어냈다.

경기 내내 활발히 움직인 황희찬은 후반 37분 경합 과정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교체되어 나온 황희찬은 왼쪽 허벅지에 붕대를 감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두 팀은 후반 막판 거친 신경전을 펼치며 각 1명씩 퇴장을 당했다. 경기는 잘츠부르크의 1-0으로 끝났고 벤치에서 대기하던 황희찬은 밝은 미소로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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