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더용, 아약스 시절 경기력 어디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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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프렝키 더용의 경기력에 의문을 품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라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에 0-2로 완패했다. 여러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레알에 패한 직후 비난의 대상이 됐다. 더용도 그 중 하나였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바르셀로나가 아약스에서 보여줬던 더용의 경기력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전 바르셀로나 감독은 더용을 아약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했다. 새로 부임한 키케 세티엔 감독은 발베르데 전 감독보다 더용을 더욱 전진 배치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더용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더용은 2019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7,500만 유로(약 990억 원)에 1,100만 유로(약 145억 원) 옵션을 더한 8,600만 유로(약 1135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약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거액을 투자한 만큼 더용이 하루 빨리 아약스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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