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있는 무리뉴 "올여름 대대적 영입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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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손흥민, 시소코 등 부상자 복귀만 기다리는 무리뉴 "물갈이 계획은 없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올 시즌이 끝난 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5년간 팀을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후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시즌 도중 토트넘을 맡은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벤피카 미드필더 제드손 페르난데스, PSV 에인트호번 측면 공격수 스티븐 베르바인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빡빡한 12~1월 일정을 거치며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2회 수상에 빛나는 골잡이 해리 케인과 최근 네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이 나란히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게 됐다. 이 외에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 부상 중이며 에릭 라멜라, 탕귀 은돔벨레 등도 크고작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올여름에는 기존 선수들이 부상만 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면 대대적인 선수 영입은 필요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리뉴 감독은 4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우리는 대대적 변화가 필요한 팀이 아니다. 둘째는 구단의 규모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셋째는 이적시장의 흐름이다. 시간이 갈수록 선수 영입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케인에 이어 손흥민마저 전력에서 제외된 최근 세 경기에서 RB 라이프치히, 첼시, 울버햄프턴에 3연패를 당했다. 단, 공격수 부재에 시달리는 토트넘은 수비적으로도 최근 세 경기에서 6실점을 헌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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