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스카이스포츠, 미나미노에 평점 4점 혹평… '마누라' 대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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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왼쪽)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FA컵 16강 첼시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별다른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한 리버풀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가 현지 매체의 혹평에 직면했다.

미나미노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FA컵 16강 첼시와의 경기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함께 나선 사디오 마네, 디보크 오리기 등과 첼시 골문을 노렸지만 섬세하지 못한 볼 터치 등으로 인해 결정적 기회를 잡는 데 실패했다. 되레 리버풀 공격의 맥을 끊는 듯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잉글랜드 팬들 앞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는데 실패했다.

현지 매체들은 잇따라 혹평을 내놨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미나미노에게 평점 4점을 줬다. 같은 팀의 파비뉴와 더불어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중 최하점수다. '데일리 메일'도 "잉글랜드 축구의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질은 여전히 부족했다"라는 평가와 함께 5.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조던 헨더슨 등이 빠지고 그 자리를 오리기와 미나미노가 대체했다. 속칭 '마누라' 라인으로 불리는 리버풀의 스리톱을 대체할 자원 중 하나로 미나미노를 점찍고 내보냈다. 하지만 미나미노는 여전히 빠르고 강한 잉글랜드식 축구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전망에도 우려를 낳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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