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력외' 완야마 토트넘 떠난다…앙리가 이끄는 MLS 몬트리올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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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전력외로 분류된 빅토르 완야마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한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완야마의 이적을 위해 몬트리올 임팩트와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조세 모리뉴 감독이 부임한 뒤 완야마를 핵심 전력으로 포함하지 않았다. 2016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완야마는 탄탄한 피지컬을 활용한 강력한 수비력으로 팀의 중원을 지켰다.

하지만 부상과 부진에 빠지며 점점 자리를 잃었고 올 시즌에는 리그 2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특히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고작 12분 출전에 그치면서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토트넘은 완야마의 몸값을 1700만 파운드(약 259억원)로 책정했지만 경기에 뛰지 못하면서 반토막이 나는 등 가치가 하루가 다르게 떨어졌다. 이적도 쉽지 않아 완야마의 거취를 두고 고민이 컸던 토트넘인데 몬트리올행이 결정되면서 행운을 빌었다.

완야마의 새로운 행선지인 몬트리올은 티에리 앙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새롭게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MLS 동부 지구 12개 팀 중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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