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딘 주심, 토레이라 실려 나간 태클에 '無 카드+無 프리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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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마이크 딘 주심이 선수 보호를 하지 못했다. 

아스널 FC는 3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햄프셔주의 포츠머스에 위치한 프래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 포츠머스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8강으로 향했고 포츠머스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 48분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후반 5분 나온 에드워드 은케티아의 득점이 나오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타 대회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정에서 나온 귀중한 승리였다.

하지만 아스널 팬들은 마음 편히 웃을 수 없었다. 팀내 주요 자원 중 한 명인 루카스 토레이라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기 때문이다. 전반 11분 포츠머스 센터백 제임스 볼튼이 토레이라의 뒷발을 향해 스터드를 노출한 채 깊은 태클을 했다. 이로 인해 토레이라가 실려 나갔다. 

토레이라의 부상 정도와는 별개로 카드를 꺼내기 충분한 상황. 하지만 딘 주심은 아무런 카드 없이 이후 스로인으로 경기를 속개했다. 

더 심각했던 부분은 아스널 선수들 중 거친 파울을 당한 이가 토레이라만이 아니었다는 것. 전반 39분 캐머런 맥기한이 조 윌록의 발을 밟았다. 우연히 나온 행동이 아닌 윌록의 발이 그 곳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벌인 일이었다. 충분히 레드 카드를 꺼낼 수 있었지만 딘 주심은 옐로우 카드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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