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 리버풀 스타 스터리지, 베팅 위반 4개월 선수 자격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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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다시 충격이다. 전 리버풀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30)가 스포츠베팅 규정 위반으로 4개월 동안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
영국 BBC는 3일 새벽(한국시각) 이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다.

그는 작년 여름 베팅 위반으로 6주간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 그런데 영국 축구협회가 항소를 했고, 재심 결과, 새로운 징계가 나왔다.

자격 정지가 4개월로 늘었고, 또 벌금도 두배로 증가돼 15만파운드를 물게 됐다.

스터리지는 2일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와 계약을 상호해지했다.

유럽에선 축구 선수 같은 스포츠 선수가 스포츠베팅을 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징계를 받는다.

영국축구협회는 독립조사위원회를 통해 스터리지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베팅했다는 걸 화인했다고 한다. 1차 조사에서 밝혀내지 못했던 걸 이번 추가 조사에서 새롭게 두 가지 더 확인했다고 한다.

스터리지는 2019년 6월 리버풀 구단을 떠났다. 당시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이었다. 그는 터키리그로 진출해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전, 7골을 넣었다.

스터리지는 한 때 촉망받는 잉글랜드 국가대표였다. A매치 26경기에 출전, 8골을 넣었다. 마지막 A매치는 2017년 10월 리투아니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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