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최다 득점자' 호날두, 이적 후 첫 베르나베우 방문…코로나19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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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레알 마드리드의 홈, 베르나베우를 방문했다. 호날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레알은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3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마리아노 마리아노 디아즈의 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승점 56점)은 바르셀로나(승점 55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가 베르나베우를 찾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의 리그 경기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연기된 탓이다. 호날두가 베르나베우를 찾은 것은 지난 2018년 여름 유벤투스로 떠난 이래로 처음. 레알은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은 호날두 앞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뛰는 동안 30번의 엘 클라시코에 출전했다. 호날두가 넣은 엘 클라시코 통산 득점은 18골. 이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함께 레알 소속 엘 클라시코 최다 득점 기록(역대 최다 리오넬 메시 26골)이다. 그가 기록한 엘 클라시코 6경기 연속 득점은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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