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엘클라시코 평점 6.4 굴욕…원정 7경기째 무득점

[BO]스포츠 0 958 0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33)가 레알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에서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낮은 평점을 받았다.

메시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과의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로써 메시는 원정 7경기째 무득점을 이어갔다. 그의 원정골은 지난해 12월 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터뜨린 결승골이 마지막이다.

이날 메시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호흡을 맞춰 팀의 공격을 이끌었는데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를 넘어서지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까지 무득점한 바르셀로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마리아노 디아즈에게 두 골을 연속 실점해 0-2로 패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6.4를 부여했다. 사무엘 움티티(5.7점)와 마크 테어슈테겐(5.8점), 호르디 알바(5.9점), 프랭키 데용(6.3점)에 이은 팀 내 다섯 번째 낮은 점수였다.

경기 최고점은 디아즈의 쐐기골을 도운 카르바할(8.1점)이 가져갔다. 비니시우스(8.1점), 마르셀루(7.9점), 쿠르투아(7.7점)가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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