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의 조언, "래쉬포드, 아무것도 하지 말고 무조건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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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로빈 반 페르시가 부상 중인 후배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조언을 남겼다.

래쉬포드는 지난 1월 중순 울버햄튼과 FA컵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당시 피로 골절로 밝혀졌고 회복에 약 4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상은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아웃은 물론이고 유로2020 본선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클럽 브뤼헤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래쉬포드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솔샤르 감독은 "래쉬포드는 정밀 검사를 받았고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1일 반 페르시와 'BT스포르트'의 인터뷰를 인용해 "맨유 출신 공격수 반 페르시는 부상 중인 래쉬포드에게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반 페르시는 'BT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래쉬포드는 말 그대로 소파에 앉아 몇 주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부상이 회복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처음 6~8주 동안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이후 8주 정도는 재활에 들어가면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반 페르시는 "나도 19살 때 래쉬포드처럼 피로 골절을 당한 적이 있다. 당시 3개월 반 정도 전력에서 이탈해있었다. 래쉬포드는 과부하로 이번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정말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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