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미누 보다 래쉬포드...윤곽 잡힌 수아레스 후계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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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이스 수아레스(32, 바르셀로나) 후계자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56) 회장은 호베르투 피르미누(28, 리버풀) 보다 래쉬포드에게 더 큰 확신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간판 공격수로 꼽힌다.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183골을 뽑아내며 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프리메라리가 우승 4회를 안겨다 줬다.

시간의 흐름은 거스르지 못했다. 수아레스는 30대에 접어들면서 점차 내리막을 타고 있는 모양새다. 쉬운 득점 기회를 놓치는 일이 잦아지면서 그를 둘러싼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바르셀로나도 수아레스의 뒤를 이을 대형 공격수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래쉬포드, 킬리앙 음바페(21, PSG), 해리 케인(26, 토트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2, 인터밀란)를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

피르미누의 이름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피르미누에게 큰 관심이 없다. 오히려 래쉬포드를 더 신뢰하고 있다. 래쉬포드는 음바페, 케인보다는 우선순위가 낮다. 그러나 성장 가능성은 더 높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는 분명히 다음 이적 시장에서 중앙 공격수 영입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것이다”라며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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