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종식?' 알더베이럴트, "다음 시즌도 토트넘서 뛰는 것 기대"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적설은 종식될까?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뛰는 것을 기대한다면서 현재는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더베이럴트는 그동안 이적설에 시달렸다. 2019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2020년까지 잔류하게 됐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수의 팀들과 링크되며 이적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기도 했다.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다. 맨유를 비롯해 수비 보강이 필요한 AS로마도 알더베이럴트의 영입을 원하고 있고, 토트넘 역시 핵심 수비수인 알더베이럴트의 잔류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알더베이럴트는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었다. 알더베이럴트는 '다음 시즌도 토트넘에의 선수로 뛰는 것을 기대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고, 이어 "나는 현재 축구에 집중하고 있다.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내가할 수 있는 것은 토트넘에 집중하는 것이고, 나는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적합하다"며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알더베이럴트는 "감독은 내가 클럽에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축구는 결코 알 수 없다. 다시 말하지만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내 관심은 토트넘에 있으며 내 머리에서는 다음 시즌도 토트넘에 뛸 것이라는 것이다. 나는 내가 할 일을 하고 있고, 나는 행복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