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아센시오 데려가려면 마네 달라' 레알 측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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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올여름 판도를 달굴 대형 거래가 나올까. 

사디오 마네가 재차 거론됐다. 지난해 5월 '프랑스 풋볼'이 레알 마드리드와 엮은 이후 여러 차례 이적설이 난 바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 선수의 팬이라는 후문. 2017/2018 시즌 이후 지단 감독이 돌연 사임하면서 쏙 들어간 해당 건은 지난 시즌 중 레알 감독직 복귀와 함께 다시 한 번 이슈가 됐다. 

물론 리버풀이 쉬이 내줄 리 없다. 구단 측은 장기 재계약으로 사네를 꽁꽁 묶어뒀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궜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 가까이 다가섰을 만큼 그 효과는 톡톡히 봤다. 스페인 '엘 치링키토'에 따르면 리버풀이 마네 이적료로 2억 파운드(약 2,922억 원)나 부를 수 있는 이유다. 

그러던 중 영국 '미러', '익스프레스' 등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의중을 전했다. 올여름 선수 보강 의지를 피력한 클롭 감독이 마르코 아센시오를 오랫동안 원했다는 것. 다만 8,500만 파운드(약 1,242억 원)에 달하는 추정 이적료에 난색을 표했다고. 

레알로선 순수 이적료만 발생하는 거래가 아닌, 선수를 낀 협상을 원한다는 게 매체 설명이다. 마네를 내준다면 아센시오를 보낼 수 있다는 식이다. 단, 매체는 이적료 수입과 별개로 "클롭 감독이 마네를 잃길 원치 않는다"며 가능성을 낮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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