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래쉬포드, "맨유를 다시 정상에 돌려놓겠다"...새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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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맺은 마커스 래쉬포드(21)가 팀을 다시 정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래쉬포드가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래쉬포드와 2023년 6월까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있다"고 발표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래쉬포드는 그의 세대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중 하나다. 맨유 아카데미 출신인 그는 맨유에서 뛰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다. 21살의 어린 선수지만 이미 훌륭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와 새로운 계약을 맺어서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래쉬포드가 새로운 계약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 1일 영국 '더 타임즈'를 통해 "맨유의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은 나에게 큰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맨유는 큰 가족 같은 존재다. 맨유의 현 주소와 과거 맨유의 위상을 비교하면 가슴이 아팠다. 나는 그 고통을 동기부여 삼아 맨유를 제자리에 돌려 두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래쉬포드는 "내가 바라는 것은 맨유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팬들을 포함한 맨유의 모든 구성원들은 지금 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 맨유의 선수들은 지난 과거를 뒤로하고 맨유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기회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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