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게임노트] 먼시 솔로포, LAD 1-0승…ML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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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가 2연패 후 2연승하며 메이저리그 최고 성적을 자랑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45승21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여유있게 지켜내며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1위 미네소타 트윈스(43승21패)와 AL 서부지구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45승22패)보다 나은 성적을 유지했다.

류현진은 11일 오전 11시 LA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다저스 투수 워커 뷸러는 이날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1패 3.35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회초 맥스 먼시가 샌프란시스코 선발 매디슨 범가너에게 솔로홈런을 뽑아내 선취득점을 올렸다. 범가너는 베이스를 돌고 있던 먼시를 1루 쪽으로 따라가며 소리를 지르다 주심에게 주의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에반 롱고리아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의 득점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파블로 샌도발의 3루땅볼에 홈으로 들어오던 야스트렘스키는 다저스 포수 오스틴 반스에게 태그 아웃됐고 후속 타자 스티븐 보트와 케빈 필라는 플라이 아웃을 당하며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다저스는 91개의 공을 던진 뷸러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8회말부터 페드로 바에스를 올렸다. 바에스는 8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켄리 잰슨은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한편 범가너는 7이닝동안 4피안타(1홈런) 1실점 5탈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하며 평균자책점을 3.83으로 낮췄으나 패전투수로 시즌 3승6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26승38패가 됐으며 NL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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