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나의 꿈은 UCL 우승…케인의 결승전 출격은 긍정적"[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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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사령탑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공격수 해리 케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면서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다음달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 완다 경기장에서 리버풀과 2018~2019시즌 UCL 결승전 단판 승부를 벌인다. 토트넘의 사령탑인 포체티노 감독과 대표 선수인 시소코가 2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트레이닝센터에서 UCL 결승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창단 첫 결승 무대에 오른 토트넘은 유럽 무대 정상에 서겠다는 의지가 충만하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체티노 감독은 “항상 11명 선수를 선택해야하는 것은 고통스럽다. 우리는 최선의 라인업을 내세울것이다”라면서 “나의 꿈과 목표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다. (우승하면) 아마도 울 수도 있고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기분이 어떤가.
환상적이다. 지난 2주동안 우리는 즐기며 준비를 해왔다. 챔스 결승전 경기를 하는 것이 영광이고, 3주간의 기간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었다.

-베스트11 정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
항상 11명 선수를 선택해야하는 것은 고통스럽다. 우리는 최선의 라인업을 내세울것이다. 항상 똑같다. 지난 2주동안 모든 선수들을 잘 체크하고 있다. 라인업 선택하는 것은 내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그러나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시즌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어떤 점을 배웠나.
상당히 다른 게임이 될거라 생각한다. 양 팀 다 서로를 잘 안다. 우리는 그 전처럼 경기를 준비할 수는 없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 

-사령탑의 미래 거취에 대해서는. 
오늘은 개인적인 상황을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은거 같다. 루머는 루머일 뿐이다. 물론 질문을 할 수는 있지만 지금은 결승전에만 집중하고 있고, 토트넘에 헌신해야 한다.

-케인의 출전이 가능한가. 
좋은 질문이다. 지난 주 케인은 훈련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긍정적이다. 경기까지 1주일 남았다. 계속 그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상태이다. 나는 그의 회복 진행 상황에 매우 행복하고 긍정적이다. 

-우승 한다면 어떻게 축하하고 싶은가. 
아직 모른다. 준비해 본적이 없다. 정말 모르겠다. 나의 꿈과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아마도 울 수도 있고 잘 모르겠다. 그때 가봐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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