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좌완 로돈, 토미 존 수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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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 좌완 선발 카를로스 로돈(26)이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로돈이 이번 주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손상된 팔꿈치 인대를 이식하는 이 수술은 투수의 경우 보통 12개월에서 15개월의 재활이 요구된다. 로돈은 2020년 후반기에야 복귀가 가능하다.

로돈은 지난 2017년 9월 어깨 수술을 받은데 이어 또 한 번 팔과 관련된 수술을 받게됐다.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 지명 선수인 로돈은 2015년 빅리그에 데뷔, 지금까지 93경기(선발 90경기)에서 29승 31패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개막전 선발로 출발,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5.19(34 2/3이닝 20자책)를 기록했다.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3 2/3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이후 팔꿈치 염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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