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로드니 후드, 무릎 부상으로 무기한 결장…포틀랜드 빨간불

[BO]엠비 0 2283 0
 


[루키=원석연 기자] 포틀랜드의 핵심 식스맨 로드니 후드가 부상을 당했다. 

'ESPN'의 로이스 영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가드 로드니 후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후드는 같은날 열린 덴버 너게츠와 7차전 3쿼터 5분여 수비를 위해 뒷걸음칠 치던 도중 갑자기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부축을 받고 코트 밖으로 나간 후드는 다시 코트에 돌아오지 못했다. 

로이스 영 기자에 따르면, 후드의 부상은 무릎 과신전(관절각이 정상 범위를 넘어 꺾인 상태)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컨퍼런스 파이널이 당장 15일 열리지만, 후드의 복귀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후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다. 그저 뒷걸음질 쳤을 뿐인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 무릎이 타는 듯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후드는 덴버와 2라운드 시리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7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당 14.7득점을 57.6% 확률로 성공했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50%로 팀 내 가장 높았다. 4차 연장 혈투를 펼친 지난 3차전에서는 천금 같은 위닝샷을 성공하기도 했다. 

적장 마이크 말론 덴버 감독은 7차전을 앞두고 "데미안 릴라드는 슈퍼스타고, CJ 맥컬럼 또한 올스타급 선수다. 그러나 후드가 경기당 20점을 넣고 5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할 줄은 몰랐다. 내게 있어서 이번 시리즈 MVP는 로드니 후드"라며 이례적으로 적을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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