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OAK전 2사사구 1득점...타율 .302

 

[OSEN=손찬익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안타 대신 사사구를 골랐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득점 2사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1푼7리에서 3할2리로 떨어졌다. 

6번 좌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1회 2사 2루서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고 4회와 6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8회 볼넷을 얻어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카브레라의 우전 안타와 산타나의 우중간 3루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한편 텍사스는 4-7로 뒤진 8회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7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엘비스 앤드루스는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딜라이노 드실즈(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고감도 타격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