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절대 포그바 안 판다…“레알 포함 모든 협상 거절” (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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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획에 폴 포그바 이적은 없다.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한 모든 제안을 거절한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맨유가 올여름 포그바 영입 제안을 모두 거절할 생각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장기적인 핵심 선수로 보고 있다. 포그바는 맨유와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고,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2016년 맨유에 돌아왔다. 유연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로 맨유 중원을 이끌었고, 팀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주제 무리뉴 시절을 지나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이적설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


2018-19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자, 레알과 강하게 연결됐다. 실제 맨유 이적 당시 레알이 포그바 영입을 문의했지만 비싼 이적료로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지단 감독이 레알에 돌아오자, 다시 레알 이적설이 돌았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포그바가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포그바는 올여름 맨유를 떠나 레알 이적을 원한다. 포그바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도 이미 새로운 클럽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맨유 계획에 포그바 이적은 없다. 올여름 모든 제안을 거절하고 포그바를 지킬 생각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도 있다. 솔샤르의 정식 감독이 확정되면, 포그바를 지키려는 움직임은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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