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래쉬포드로 수아레스 다음 잇는다(西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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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의 다음은 누가 될까. 바르셀로나는 이 고민을 꽤 오래 품어 왔다.

그간 여러 공격수 이름이 오르내렸다. 2014년 바르셀로나 합류 이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 등에 큰 공을 세웠던 수아레스. 하지만 머나먼 미래까지 책임질 수 없음을 인지하고 있다. 이에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이 수아레스의 뒤를 이을 수 있다는 설이 돌았다.

이번엔 마커스 래쉬포드 이름이 나왔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래쉬포드를 올여름 타깃으로 잡았다"라면서 "수아레스의 장기적 대체자"란 표현을 썼다. 수아레스가 30대 중반에 접어든 만큼 어린 자원에 투자하리란 것. 앙트완 그리즈만을 포기하면서 래쉬포드가 레이더망에 걸렸다는 얘기를 덧붙였다. 

래쉬포드는 맨유에서 나고 자란 재능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 시절 10대 나이에 데뷔해 파란을 일으켰다. 만 21세인 현재는 몇 발 더 나아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체제에 단비를 내려가는 중이다. 

현실적 조건도 따져봐야 한다. 현 계약은 2021년까지. 맨유가 이 선수와 장기 재계약을 맺으리란 보도가 쏟아졌지만 아직 가시적 움직임은 없다. 영국 '메일' 등에 따르면 맨유 측이 제시한 안은 6년 재계약에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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