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커 GSW감독, "커리 PO 1라운드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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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6 11:04
[OSEN=한용섭 기자]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2017~2018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는 뛰지 못한다.
ESPN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이 '스테픈 커리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뛸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발목 부상으로 고생하던 커리는 지난 24일 애틀랜타전에서 복귀했으나, 이 경기에서 왼쪽 무릎 부상까지 당했다.
커리는 지난 9일 샌안토니오전에서 속공 플레이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지난 12월 이미 한 차례 오른 발목을 다쳤던 커리는 시즌 두 번째 오른쪽 발목으로 코트를 빠져났다. 부상 치료를 받고 2주 만에 복귀한 커리는 복귀하자마자 애틀랜타전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다.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를 다친 커리는 3주 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커 감독은 재검을 앞두고 일찌감치 커리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결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커리는 지난 2015~2016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도 부상을 당해 1라운드에서 결장한 바 있다. 당시 2라운드 중반에 복귀했으나, 제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준우승에 그쳤다. 2연패를 노리는 골든스테이트의 악재가 다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