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단장 "공격은... 하든이 NBA 역사상 최고"

[BO]엠비 0 1449 0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의 대릴 모레이(46) 단장이 팀 내 제임스 하든(29)이 NBA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라고 치켜세웠다.

모레이 단장은 5일(한국시간) ESPN을 통해 "휴스턴의 단장이나 코치가 아니더라도 솔직히 말해 하든은 정말 놀랍다. 그는 NBA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수를 평가할 때 여러 부분을 두고 얘기하지만, 공격만큼은 하든이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모레이 단장은 "하든은 NBA 역사를 살펴봐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휴스턴 4월 이후(플레이오프)를 목표로 잡고 있으나 현재도 특별한 경기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를 받았던 하든은 올 시즌 정규리그 34경기를 뛰고 평균 득점 33.6점, 5.9리바운드, 8.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 하든은 최근 5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퍼부어 팀의 6연승을 이끌고 있다. 휴스턴은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거뒀다. 덕분에 휴스턴은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지난 시즌 서부 1위다운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하든은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44점을 몰아치고, 10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해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또 팀이 132-134로 뒤진 경기 종료 1초전 극적인 3점슛을 터뜨려 135-134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

이날 승리로 서부 콘퍼런스 4위 휴스턴은 22승 15패를 기록하고, 3위 골든스테이트(25승 14패)를 2경기차로 추격했다. 


 


한편 휴스턴은 6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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