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에이스’ 이정현 “라운드마다 5승 이상 + PO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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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이정원 인터넷기자] 이정현과 브라운의 투맨 게임을 앞세운 KCC가 오리온을 꺾고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전주 KCC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4-78로 승리했다. KCC는 브랜든 브라운(29점 7리바운드)의 화력에 송교창(21점 4리바운드), 정희재(13점 6리바운드), 이정현(7점 5어시스트)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지며 홈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사했다. 

경기 후 정희재와 함께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정현은 ”지난 25일(DB전) 경기를 져서 아쉬웠다. 국내 선수들이 정신을 못 차려서 진 거 같다. 그런 면에서 오늘 경기는 이긴 거에 의의를 두고 싶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도 국내 선수들이 이끌어 가야 된다. 저도 정신 차리고 팀을 더 단단히 만들겠다. 1, 2라운드에서 4승만 했기에 오늘도 졌다면 쳐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 잘 해줬기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자신의 체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비쳤다. 이정현은 “3라운드 들어 출전 시간이 많아졌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길 경기를 많이 놓쳤다. 5할을 못하니 자책감도 컸다”며 “저도 책임감을 가졌고 선수들 역시 책임감을 가졌다. 체력이 없다는 건 핑계다”며 웃으면서 말했다. 

1~2라운드 모두 4승(5패)에 그쳤던 KCC. 3라운드 역시 4승 4패를 기록하던 KCC에게 이날 경기는 굉장히 중요했다. 이정현 역시 이에 동의하며 “사실 우리는 1,2라운드에 5~6승을 거둘 수 있었는데 못했다. 그래서 더 동기부여가 됐다”며 “이번 라운드까지 4승을 했다면 심리적이나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거다. 하지만 이번에는 성공했으니 4~6라운드에서는 5승 이상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비췄다.

한편, 경기 전 오그먼 감독은 국내선수 중 NBA로 데려가고 싶은 선수로 이정현을 뽑았다. 이러한 말을 전하자 이정현은 웃으며 “오그먼 감독님이 NBA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감독님과 한국 농구에 대해서 소통을 많이 하는 편이다”며 “오그먼 감독님은 더 적극적으로 선수들에게 다가가고 소통하며 자신의 노하우를 말해준다. 사실 제가 NBA는 부족하다. 하지만 감독님이 그런 말씀을 해주신 만큼 조금 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후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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