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원 감독 "이예솔, 알레나 복귀하면 레프트로도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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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알레나의 이탈이 뼈아픈 KGC인삼공사는 비 온 뒤의 굳은 땅을 기대한다.

서남원 감독이 이끄는 인삼공사는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6-25, 14-25, 17-2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삼공사는 5연패에 빠졌다. 

발목 부상으로 빠진 알레나의 공백은 이날도 여실히 드러났고, 장점이었던 수비까지 흔들렸다. 경기 후 서남원 감독은 "수비가 좋은 팀인데 수비가 잘 안됐다. 공격도 원래 약하지만 범실도 많았다. 아쉬운 경기, 맥 없는 경기를 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안을 찾자면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날 인삼공사에서는 박은진이 10득점으로 2경기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고, 이예솔도 지난 16일 데뷔전에 이어 선발 출전해 7득점을 기록했다. 이예솔, 박은진 모두 리그에 적응하면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서남원 감독은 "이예솔은 아직 프로 리그의 적응 단계에 있다. 이제 두 번째 경기인데, 아직도 부족하고 약하다. 서브도 그렇고 아직은 더 적응이 필요하다"고 평가하면서도 "레프트와 같이 공격한다면 상대 블로킹도 분산되면서 좋은 활약이 있을 것 같은데 아쉽다. 적응이 된다면 충분히 자기 능력 발휘를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내다봤다.

서남원 감독은 이예솔에게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보장할 예정이다. 서 감독은 "레프트로도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알레나가 들어오면 레프트로도 생각하고 있다. 예전부터 그렇게 구상을 하고 뽑았다. 지금은 알레나 없는 힘든 상황에 들어가고,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막중한 임무 그런 면에서 부담감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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