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레전드 사비, "데 리흐트와 데 용, 바르샤의 DNA 가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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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2018년 올해의 골든보이를 수상한 아약스의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최고의 유망주 프랭키 데 용이 한꺼번에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가 가장 적극적이다.

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시장이나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맞춰 데 리흐트와 프랭키 데 용을 동시에 영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물밑 작업을 시작한 상태다. 비록 아약스가 선수 한명 당 이적료로 7700만 유로(약 988억 원)를 원하고 있어 이적협상에 난항이 예상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는 개의치 않고 골든보이들을 품을 요량이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인 사비 에르난데스도 데 리흐트와 데 용에 대해 바르셀로나에 어울리는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카타르의 알 사드에서 선수생활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사비는 21일 스페인 언론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데 리흐트와 데 용은 바르셀로나에게 있어서 좋은 선수들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비는 이어 "그들은 공을 간수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아약스에서 무럭무럭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이미 바르셀로나의 DNA를 갖고 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사비는 마지막으로 "아약스는 바르셀로나에게 좋은 학교와 같다. 예전부터 바르셀로나는 아약스의 젊은 자원들을 영입했다."라며 데 리흐트와 데 용의 영입이 두 선수에게 얼마나 이득이 되는지도 덧붙였다. 


 


하지만 사비의 바람대로 바르셀로나 이적이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현재 주력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를 바르셀로나로 보내는 파리 생제르망이 프랭키 데 용을 노리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 또한 두 선수를 위해 투자를 하겠다는 입장을 공공연히 내놓을 정도로 두 선수를 둘러싼 영입전쟁은 점입가경에 이른 상태다.

과연 네덜린드의 미래를 이끌 두 골든보이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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