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클롭이 맨유 맡았다면, 100% 달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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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마이클 오언이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에게 일침을 가했다. 

맨유는 모리뉴와 결별, 레전드인 올레 군나르 솔사르를 새 수장으로 앉혔다. 떠난 뒤에도 무성한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오언은 모리뉴가 수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지적했다. 

오언은 호주 ‘Optus Sport’를 통해 “현재 맨유 선수들은 지금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모리뉴는 2년 반 동안 여기서 뭘 한 걸까. 물론 시즌이 시작한 지 6개월이 안 됐고, 곧 이적 시장이 열린다. 그러면 달라질지 모른다고 생각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그동안 많은 돈을 썼는데 리그 우승 가능성은 조금도 안 느껴진다. 그가 원하는 선수를 데려왔고,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비드 데 헤아)도 있다. 몇몇 유망주도 나왔다. 지금보다 더 좋은 순위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 느낌에는 맨유가 리버풀보다 선수 구성이 좋다. 만약, 클롭이 맨유를 이끌었다면 그들은 분명, 100% 더 좋아졌을 것”이라며, “알렉시스 산체스는 지난 3년 동안 EPL에서 최고 선수였다. 최근 다쳤지만, 맨유에서 기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거리가 멀다. 폴 포그바와 로멜루 루카쿠도 마찬가지”라며 결국, 모리뉴가 좋은 선수를 잘 쓰지 못한 것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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