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3타수 무안타...시범경기 타율 0.343→0.316

보스코어 0 4585 0


[윈터뉴스=유다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옛 동료 사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32)와의 대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2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이어온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343에서 0.316(38타수 12안타)으로 떨어졌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다르빗슈를 상대한 추신수는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컵스는 7회 마운드를 다르빗슈에서 스티브 시섹으로 교체했다. 추신수는 7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또다시 중견수 뜬공을 치는 데 그쳤다.

텍사스는 컵스에 1-5로 패했다.

승리투수가 된 컵스 선발 투수 다르빗슈는 6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3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시즌 중 텍사스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된 다르빗슈는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고, 6년간 최대 1억5000만달러, 보장금액 1억2600만달러에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르빗슈는 시범경기에 4차례 등판해 3승을 거두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기사제공 윈터뉴스 코리아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