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전 벼르는 제코, “팀으로 싸운다면 이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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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와 맞붙게 된 에딘 제코가 AS 로마의 선전을 다짐했다. 

AS 로마의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상대는 바르셀로나다. 원정에서 1차전을 치르고 홈에서 리턴 매치를 한다. AS 로마로선 4강으로 가는 갈림길에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를 만난 셈이다. 

그렇지만 자신감은 갖고 있다. AS 로마의 주포 제코는 외신 <노빌리스트>를 통해 “우리가 원팀으로 플레이한다면 (바르셀로나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선수 한 명으로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팀으로는 가능하다. 예선에서도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제코는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 또한 대단한 성공으로 볼 수 있지만 나는 진부한 클리셰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바르셀로나전 반란을 선포했다. 

AS 로마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대회 16강전에서는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제압하고 8강까지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만 넘는다면 최소 4강 내지는 우승까지 도전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원정 1차전에 모든 게 걸려 있다고 보는 것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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