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삼성보다 5강행 가능성 높다(?)” 삼성 0.636-KIA 0.607 승률 때 5할

[BO]엠비 0 1490 0

롯데, 5할 맞추기 위해선 승률 0.679 필요…LG, 승률 0.545면 가능
 


 


한국야구위원회는 2015년 KT 위즈의 참여로 10구단 체제가 되자 리그의 흥미를 위해 와일드카드 제도를 도입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와 5위가 2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4위는 1승을 먼저 갖고 경기를 하기 때분에 한 번만 이겨면 되고, 5위는 두 판을 모두 이겨야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그런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준플레이오프에는 4위 팀이 이변없이 진출했다. 그럼에도 5위를 차지하는 것과 6위에 머무는 것은 천양지차다.

2015년 SK 와이번스가 69승 2무 73패, 승률 0.486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승패 마진은 -4였다. 2016년에는 KIA 타이거즈가 70승1무73패, 승률 0.490으로 가을야구 문턱을 넘었다. 승패 마진은 -3이다. 지난해엔 75승1무 6패 승률 0.524리의 SK가 5위로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KT의 부진으로 5위 커트라인이 많이 올라갔다. 종합해면보면 5할 승률에 조금 못 미치더라도 5강행은 가능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지금 현재로선 5할 승률을 맞춰 승패 마진을 없애는 게 안정권이라 할 수 있다.

먼저 8위 롯데 자이언츠에게 5할 승률은 그리 쉽지 않은 목표임에 분명하다. 현재 116게임을 치러 52승 2무 62패,승률 0.456이다. 남은 경기는 28경기다. 5할 승률을 맞추려면 19승9패를 기록해야 한다. 승률이 0.679가 돼야 가능한 수치다. 지난해 전반기 41승 1무 44패 7위였다. 후반기 무려 39승 1무18패를 거둬 최종 성적 80승 2무62패로 3위에 오르는 진격의 모드를 보였다. 무려 0.684의 승률을 후반기에 기록한 것이다. 그러기에 지난해 진격의 모드가 되살아난다면 또한번의 기적을 바라볼 수 있다.

7위 KIA 타이거즈는 116게임을 치러 55승 61패, 승률 0.474를 기록하고 있다. 승패 마진은 -6이다. 남은 경기는 똑같이 28경기다. 17승11패를 거두면 72승 72패가 돼 5할 승률에 도달하게 된다. 승률 0.607의 활약이 요구된다.

6위 삼성 라이온즈는 122게임을 치러 57승 3무 62패, 승률 0.479를 기록중이다. 승패 마진은 -5다. 남은 경기는 22게임.나머지 경기에서 14승 8패를 거둔다면 71승3무 70패가 돼 5할 승률을 넘어서게 된다. 13승 9패가 되면 70승 3무 71패가 돼 5할 승률에 못 미치게 된다. 그래서 0.636의 승률이 필요하다. KIA보다 더 분발해야 하는 것이다.

5위 LG 트윈스는 122게임을 치러 60승 1무 61패, 승률 0.496을 기록하고 있다. 남은 경기는 역시 22게임이다. 11승11패 반타작을 한다면 71승 1무 72패가 된다. 5할 승률에 못 미친다. 12승10패를 거둘 경우 73승1무 72로 5할을 넘어서게 된다. 0.545의 승률에 해당하는 활약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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