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제외' 디발라, 에이전트-가족과 마드리드에서 포착... 레알 이적설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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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파울로 디발라(24, 유벤투스)가 마드리드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단순 휴가의 가능성도 있지만 유럽 언론들은 식사 자리에 가족과 에이전트가 함께 했다며,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을 제기했다.

20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아스'를 비롯 유럽 각국의 외신들은 일제히 "디발라가 마드리드의 한 식당에서 그의 에이전트,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고 전했다. 

현재 유럽 리그는 A매치 데이를 맞아 중단된 상황이다. 디발라는 오는 24일과 28일, 각각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는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 부름을 받지 못했다. 때문에 휴식기를 맞아 소속팀 유벤투스로 부터 짧은 휴가를 부여 받은 상황.

휴가를 맞아 여행을 즐길 수 있지만 그가 포착된 곳은 하필 마드리드였다. 가레스 베일(28, 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에 이적할 것이 유력시되는 상황에서 에이전트와 마드리드에서 포착된 디발라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 협상을 벌이기 위함은 아니었는지 '아스'는 추측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3시즌 째 뛰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었다. 지난 8일, 토트넘과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넣으며 유벤투스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오는 4월, 레알 마드리드와 UCL 8강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점화된 상황에서 디발라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대한 관전포인트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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