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콜로라도, 역전 끝내기 홈런포로 70승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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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승환(36)은 쉬었고 콜로라도는 짜릿한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콜로라도는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가 6⅓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7회초 브라이언 쇼가 호세 피렐라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2-3 역전을 내줘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트레버 스토리의 우전 안타로 불씨를 살린 콜로라도는 2아웃까지 몰렸으나 이안 데스몬드의 좌월 역전 끝내기 2점홈런이 터지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쟁취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프리랜드와 쇼에 이어 제이크 맥기와 크리스 러신에게 마운드를 맡겼다.

콜로라도는 이날 승리로 70승(57패) 고지를 점령했다. 샌디에이고는 80패(50승)째를 당하는 악몽.

[이안 데스몬드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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