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뮌헨 보아텡↔마르시알 ‘깜짝 스왑딜’ 추진 (獨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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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파격적인 이적을 추진한다. 바이에른 뮌헨 제롬 보아텡과 앙토니 마르시알을 맞바꾸려 한다.

독일 일간지 ‘스포르트 빌트’는 3일(한국시간) “보아텡이 맨유로 떠날까. 맨유가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마르시알을 뮌헨으로 보내는 대신 보아텡을 데려오려 한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센터백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수비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7/2018시즌 동안에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연결됐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 해리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티의 완강한 거절로 사실상 무산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센터백 예리 미나도 맨유 영입 명단에 있다. 그러나 독일에서 새로운 소식이 들렸다. 뮌헨 수비수 보아텡에게 관심을 보였고 마르시알과 맞트레이드를 고려했다.

마르시알은 루이스 판 할 체제에서 핵심 선수였지만, 조제 모리뉴 감독 아래서 주전 경쟁에 실패했다. 프리시즌 기간에 모리뉴 감독의 질타를 받기도 했고, 이탈로 구단 내 벌금을 받기도 했다. 연인의 임신이 원인이었지만 맨유는 벌금 2억 6천만원을 마르시알에게 요구했다.

모리뉴 감독은 “마르시알의 미래는 알 수 없다”라며 확답을 회피했다. 하지만 대리인이 맨유와 작별을 이야기한 점, 현재 맨유 내 입지를 고려하면 이적에 무게가 쏠린다. 맨유도 올여름 센터백 보강을 원하는 만큼, 뮌헨과 이해관계가 성립되면 스왑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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