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네이마르, 팀 잔류 조건 주급 인상 요구는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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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구단은 네이마르(26)가 잔류를 전제로 주급 인상을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PSG에서 뛰다 최근 중족골 수술을 받고 브라질에 체류 중인 네이마르가 구단에 2018-2019시즌 주급을 130만 유로(한화 약 17억985억원)로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프랑스 스포츠전문 일간 '레퀴프'는 19일(한국시간) 생제르맹 구단이 "사실과 아닌 정보"라며 일축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의 한 매체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네이마르의 아버지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아예 회복 중인 네이마르가 PSG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역시 주말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축구 1부리그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루이스 구스타부는 "그 정도 선수라면 다른 팀으로 옮길 좋은 기회다. 우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게 될 것"이라며 (수술) 회복을 위해 전력에서 이탈해있는 네이마르가 PSG를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부채질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상대 팀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 등 폭력적인 경기방식과 느슨한 심판판정, 열악한 원정구장 및 숙소사정 등을 이유로 프랑스리그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주변에 흘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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