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데샹 감독, 포그바의 부진 극복 확신..."능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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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최근 부진에 빠진 폴 포그바에게 여전한 신뢰를 보냈다.

프랑스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과 28일 콜롬비아, 러시아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이를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의 데샹 감독은 24인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월드컵을 3개월 여 앞두고 갖는 평가전이니 만큼 최정예가 소집됐다.

포그바 역시 포함됐다. 하지만 그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있다. 포그바는 최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중 열린 세비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후반 교체 투입돼 무기력한 모습으로 큰 실망감을 안겼다.

포그바의 부진은 프랑스 대표팀에도 좋지 못한 소식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데샹 감독은 포그바의 부진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

데샹 감독은 '레퀴프'에 게재된 인터뷰서 "지난해 9월, 10월에 우리는 앙트완 그리즈만을 이야기 했다. 또한, 킬리언 음바페 역시 이야기 했다. 하지만 이들은 현재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선수들은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줄 수 없다"라며 "포그바는 포그바다. 맞다. 그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난 그가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이것이 포그바에 대한 나의 생각이며 바뀌지 않는다"라고 강한 믿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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