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원한다는 '맨유-아스널-리버풀'...일단 AG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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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손흥민의 주가가 또 뛰었다. 단, 일단은 눈앞 병역부터 해결해야 한다. 

손흥민이 독일 격침의 공신으로 올라섰다.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독일에 2-0 승리를 따낸 날. 손흥민은 종료 직전 쐐기골로 힘을 보탰다.

때마침 이적설도 불거져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 대상자로 분류된 손흥민이지만, 여러 클럽 구미를 당긴다는 후문이다. 독일 '스포르트1'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스널, 리버풀 등도 경쟁 팀"이라고 소개했다. 

그럴 만도 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낸 3년 동안 여러 빅클럽 골망을 흔든 경험이 있다. 잉글랜드 무대 적응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단순 마케팅용이 아닌 즉시 전력감으로도 손색이 없다. 

다만 병역 해결이 먼저다. 7월 초 만 26세가 되는 손흥민도 국방 의무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 실제 외신에서도 굉장한 관심을 보이는 사안이다. 스페인 '스포르트' 등은 최근까지도 "정점에 다다른 손흥민의 커리어가 군대 때문에 끊길 수 있다"라고 다뤘다. 

병역법과 관련한 잘못된 보도도 꽤 있다. '스포르트'는 병역 혜택을 받는 조건으로 월드컵 성적 등을 두루 논했으나, 손흥민이 누릴 수 있는 건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뿐이다. 메달 획득 여부에 따라 재계약 혹은 이적 등의 조건도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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