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또 파격 시도 '크루스 팔고 유벤투스 퍄니치 요청'

[BO]엠비 0 8014 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대대적인 팀 개편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팀의 주전 미드필더 토니 크루스(29)를 팔고 유벤투스(이탈리아)의 미랄렘 퍄니치(29)를 대체영입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의 일비안코네로는 24일(한국시간) "지네딘 지단(47) 레알 감독이 퍄니치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한다. 레알은 퍄니치를 크루스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보고 있다"며 "현재 크루스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크루스는 지난 2014년부터 레알에서 뛰고 있는 팀의 핵심 자원이다. 하지만 올 시즌 전체적인 팀 부진에 지단 감독이 파격적인 변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영국 메트로는 맨유가 크루스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엄청난 이적료를 준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레알이 크루스를 판매할 경우 그 돈을 퍄니치 영입에 투자해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퍄니치는 지난 여름 첼시(잉글랜드)와 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설을 뿌리치고 유벤투스와 계약기간을 2023년까지 늘리는 재계약을 맺었다. 또 퍄니치는 다음 시즌부터 400만 유로(약 51억 원)라는 거액의 연봉을 받는다. 유벤투스도 퍄니치를 주전 전력으로 분류하고 큰 부담 없이 400만 유로를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매체는 "퍄니치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고, 이적을 결심했다면 유벤투스는 선수의 뜻을 존중해 크게 말리지 않을 것"이라며 "퍄니치와 유벤투스 관계자들은 시즌 말에 만나 이적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퍄니치는 2016년 AS로마(이탈리아)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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